강아지가 무는 이유와 시기, 입질 교육방법

강아지의 물어뜯는 버릇은 매우 흔한 행동 중 하나입니다. 크게 고민할 정도의 문제도 아니며, 훈육으로 쉽게 고칠 수 있는데요. 오늘은 강아지가 무는 원인과 주로 그런 행동을 보이는 시기, 그리고 어떻게 훈육할지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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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무는 이유

 

강아지의 무는 행동은 크게 세 가지 이유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본능적인 원인

강아지는 주인에게 응석을 부리거나 장난, 재미로 무는 경우를 말합니다. 이러한 경우 강아지와 놀아주기만 하면 됩니다. 시간 날 때마다 함께 산책하거나 놀이를 해주세요.

 

2. 생리적인 원인

강아지는 생후 4개월~8개월쯤 되면 젖니가 빠지고 다시 새로운 이가 자라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치아나 잇몸이 가렵거나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는데요. 이를 해소하기 위해 무언가를 물어뜯는 경우가 많습니다.

 

3. 정신적인 원인

자신의 영역을 누가 침범할 경우 강아지는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양치질이나 빗질을 하는 것이 싫을때 깨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불안감과 분노, 그리고 그 상황에 대항하기 위해 깨무는 경우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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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가 무는 시기

 

위에서 소개해드린대로 생후 4~5개월에 이갈이를 시작하게 되는데, 생후 8개월 정도가 되면 강아지의 유치가 영구치로 바뀌게 됩니다. 즉 생후 4개월~8개월까지 깨무는 행동을 주로 하게 되며, 만 1세가 지나면 깨물지 않도록 훈육을 통해 바로 잡아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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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입질 교육방법

 

강아지는 훈육을 통해 물어뜯는 버릇을 충분히 고칠 수 있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훈육할 수 있는지,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1. 짧게 큰 소리로 주의주기

강아지가 깨물 경우 "안돼", "노"와 같은 짧은 단어로 강하게 어필을 해야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강아지를 이해시키기 위해 길게 조곤조곤 설명하기보다는 짧고 강렬하게 주의를 주는 것이 좋으며, 반려견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가족 구성원이 꾸짖는 말을 한 가지로 통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큰 소리를 내기

강아지가 사람이나 물건을 물때마다 벽을 두드리거나 책과 같은 것을 바닥에 떨어뜨리는 행동을 통해 큰소리를 내는 것도 좋습니다. 강아지는 자신이 깨물때마다 듣기 싫은 소리가 난다고 인지하게 되며, 그 행동을 하지 않게 됩니다.

 

3. 손을 숨기기

반려견이 손을 무는 경우 "아파"라고 말하며 손을 뒤로 숨겨보세요. 몇번 반복하면 반려견은 주인의 손은 물면 안 된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4. 물어도 되는 것과 안되는 것을 알려주기

우선 강아지 앞에 다양한 물건들을 나열합니다. 이때 강아지가 물면 안 되는 것을 물 경우, 말없이 뺏고 물어도 되는 장난감 등을 선택하면 간식을 주거나 칭찬을 해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면 강아지도 자연스레 물어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을 구분하게 됩니다.

 

 

이 외에도 강아지가 마음껏 물어도 되는 장난감을 선물해주거나 로프 장난감으로 서로 끌어당기면서 깨물고 싶어 하는 욕구를 발산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중요한 것은 무조건 못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해도 되는 걸 알려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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