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는 대표적인 장수 동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거북이보다 더 오래 사는 동물도 존재하는데요. 어떤 동물들이 있는지, 오늘은 수명이 높은 동물 순위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참고로 우리나라 평균수명은 82.7세입니다. 그런데 이 수치도 남녀 간에 조금 차이가 있는데요. 남자는 79.9세이며 여자가 85.6세로 무려 5년 가까이 차이가 납니다. 하지만 이러한 남녀별 수치도 어디까지나 평균이며, 지역이나 라이프 스타일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개개인의 수명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동물도 똑같이 적용되는데요. 똑같은 동물이라고 하더라도 품종을 비롯한 여러 가지 요소에 영향을 받아 평균수명이 달라지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식물이나 박테리아, 히드라와 같은 세포 등은 제외하고 동물에 한정해 1위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동물 수명 순위 TOP15
오래사는 동물 랭킹
1. 은상어 (심해상어)

은상어는 식물이나 세포 등을 제외하고 현존하는 척추동물 중 가장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진 동물입니다. 평균수명은 약 400년으로 추정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등 태평양 일대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2. 보우헤드 고래 (북극고래)
포유류 중에서 가장 오래 사는 동물입니다. 추운 해양 환경에 적응하여 얼음 밑에서 주로 서식하며 200년 이상 살 수 있습니다.
3. 알데브라 거북
알데브라 거북은 육지에서 생활하는 거북이 종류로 수명은 약 180년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부 개체는 더 장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4. 흰긴수염고래 (대왕고래)

흰긴수염고래는 지구상의 동물 중 가장 큰 동물입니다. 갓 태어난 새끼고래가 약 7미터 정도 되며, 성체의 경우 최대 27미터에 달합니다. 몸무게만 해도 무려 160톤이라고 하니 얼마나 큰지 실감이 나시나요? 이처럼 어마어마한 사이즈를 자랑하기 때문에 대왕고래라고도 불립니다. 수명은 약 170년으로 알려져 있으며, 과학적 추정에 따르면 200년 이상이라고도 합니다.
5. 곱상어
곱상어는 몸 길이가 최대 130cm 정도로 작은 소형 상어 중 하나입니다. 우리나라 남해나 동해에서도 볼 수 있으며, 몸에 지방질이 많아 기름상어라고도 불립니다. 조선시대에는 곱상어에서 얻은 기름을 이용해 등잔불을 켜기도 했다고 전해지는데요. 이 곱상어 수명은 약 150년 정도입니다.
6. 대형 앵무새
보통 머리가 안좋은 사람을 일컬어 '새대가리'라는 표현을 하기도 하는데, 앵무새는 지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죠? 앵무새는 대형일수록 수명이 길어지는데, 중소형 앵무새의 경우에는 20~30년이지만, 대형 앵무새의 경우 평균수명이 무려 70~80년이나 된다고 합니다. 어떤 앵무새는 120살까지 살았다는 기록도 있습니다.
7. 코끼리
육상동물 중 가장 크고 사회적인 삶을 영위하는 아시아 코끼리는 통상 70년까지 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초원에 사는 동물들은 포식자로부터 공격을 당해 본인의 수명보다 더 짧게 사는 경우가 많은데요. 코끼리는 초식동물이지만 사자도 두려워할 정도로 큰 덩치와 막강한 파워를 지녔기 때문에 오래 사는 편입니다.
8. 악어
악어는 공룡시대에서 살아남은 가장 오래된 동물입니다. 악어의 피부는 방탄조끼처럼 보호력이 뛰어나기때문에 포식자들로부터 몸을 보호하기가 쉽습니다. 평균수명은 최대 70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 랍스터 (바닷가재)

랍스터의 평균수명도 50년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하지만 사육시 100년 이상 사는 경우도 종종 등장하고 있습니다. 랍스터의 장수 이유는 바로 재생능력인데요. 다리가 부러지거나 손상되더라도 몇 번의 탈피과정에서 새로운 다리가 자라납니다.
10. 플라밍고
플라밍고의 평균수명은 약 40년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런데 호주의 아델레이드 동물원에 세계에서 가장 오래 산 플라밍고가 있었는데요. 나이를 최소 83살로 추정했으며, 노쇠로 인한 합병증으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안락사를 시켰다고 합니다. 건강했다면 더 오래 살 수도 있지 않았을까요?
11. 고릴라
고릴라는 사람과 98%의 유전적인 유사성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파워는 완전히 다른데요. 어른인 수컷 고릴라의 경우 사람의 6~20배에 달하는 힘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릴라는 야생에서 40년, 사육 환경에서는 50년 이상 살 수 있다고 합니다.
12. 오랑우탄
오랑우탄도 사람과 비슷한 영장류 중 하나입니다. 오랑우탄의 어원이 말레이어로 '숲에 사는 사람'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과 비슷한 동물인데요. 오랑우탄은 야생에서 최대 30년, 동물원과 같은 인공 환경에서는 약 75년까지 살 수 있다고 합니다.
13. 북극곰
아주 추운 북극에서 오래 살수있을까?란 생각이 들지만, 북극곰도 의외로 장수하는 동물 중 하나로 평균수명은 25~30년 정도입니다. 참고로 북극곰처럼 추운 곳에서 서식하는 펭귄도 평균수명이 20년이나 됩니다.
14. 오커 불가사리

불가사리는 해양 무척추동물로서 종류에 따라 수명도 천차만별입니다. 일반적인 종은 평균수명이 약 10년 정도인데, 오커불가사리는 평균 수명이 35년이나 됩니다.
15. 여왕흰개미
일개미의 경우 몇개월밖에 살지 못하지만 여왕개미의 경우 평균수명이 20년이나 됩니다. 흰개미 여왕개미는 20년 동안 매일 약 2만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고 하며, 육상 동물 중 가장 번식력이 뛰어난 동물입니다.
이상으로 장수하는 동물들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사람보다 오래 사는 동물이 5가지밖에 없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로 많이 키우는 개와 고양이의 경우에는 최근 인식이 많이 바뀌어 가족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아프면 동물병원에 데려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로 인해 개와 고양이도 사람과 함께 평균수명이 점차 늘고 있다고 하네요. 개와 고양이의 평균수명에 대해 궁금하다면 아래 기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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