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개는 단순히 반려동물이 아닙니다. 이제는 가족의 일원이자 특별한 존재의 대상인데요. 문제는 인간의 평균수명에 비해 반려묘와 반려견의 평균수명은 많이 짧은 편이기 때문에 무지개다리를 건너는 모습을 지켜볼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에는 반려동물 장례지도사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고, 전문 납골당 업체까지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그만큼 반려동물의 소중함이 얼마나 커졌는지 쉽게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반려묘와 반려견의 평균수명이 얼마인지 알아보고, 오래살도록 하기 위해 어떤 걸 해줘야 할지에 대해서도 소개하려고 합니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평균수명
고양이와 강아지의 일반적인 평균 수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고양이: 약 13~17년
품종의 종류와 건강 상태, 생활 환경 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약 10~15년
강아지의 경우, 품종과 크기에 크게 영향을 받는 편입니다. 작은 품종의 강아지는 대체로 10~15년, 큰 품종의 강아지는 7~10년 정도입니다.
고양이와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암컷이 수컷보다 오래 사는 경향이 있습니다. 강아지의 경우 일반적으로 소형견과 중형견이 대형견보다 오래 살며, 순종견이 잡종견보다 오래 삽니다. 이외에도 품종의 유전적인 요소와 건강 상태, 운동량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수명이 달라질 수 있는데요. 따라서 반려동물의 특성과 건강 상태를 잘 관리하면 더 오래도록 함께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평균 수명을 연장하는 방법도 알아볼까요?
고양이와 강아지 오래 살려면?
1. 건강한 식단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영양가 있는 식단이 중요합니다. 고양이와 강아지의 품종과 나이, 그리고 활동 수준에 맞는 사료를 선택하고, 과식과 영양 불균형을 유발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고양이는 순수한 육식 동물이기 때문에 탄수화물 대신 고단백질 식품을 섭취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양이는 하루에 20분 정도 놀이 시간을 갖고, 강아지는 하루에 30분 이상 산책을 시켜주는게 좋습니다. 비만은 다양한 질병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정기적인 건강 검진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예방접종을 받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초기에 질병을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줄 수 있는데요. 수의사에 따르면 1년에 한 번 정도는 정기적으로 반려동물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많은 사랑과 관심이 반려동물과 오래 함께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