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반려동물로 애완견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사랑스럽기만 한 반려견이 어느 날 갑자기 주인을 무는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애완견이 갑자기 주인을 무는 이유는 크게 다음과 같이 나눌 수 있습니다.
반려견이 갑자기 주인을 무는 이유
1. 텐션이 너무 올랐을때
강아지와 정말 재미있게 놀다가 갑자기 주인을 무는 경우는 보통 강아지가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고 통제력을 잃었을 때입니다. 주인과 같이 놀이를 하거나 운동을 하다가 텐션이 너무 올라서 가까이 있는 것에 달려들거나 물어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텐션이 너무 올랐을 경우 힘 조절도 안 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텐션이 너무 높아지지 않도록 컨트롤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2. 몸이 아픈 경우
평소에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갑자기 무는 경우 자신의 몸에 어떤 통증을 느끼고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개는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스스로 주인에게 통증을 호소하는 일은 거의 하지 않고 쉬면서 통증이 진정되기를 기다리는 편입니다.
따라서 통증이나 고통을 느끼고 있을 때, 그러한 상황을 모르는 주인이 갑자기 안아 올리거나 아픈 부분을 만지거나 하면 반사적으로 손을 물어 버릴 수 있습니다.
3. 스트레스나 공포를 느낄때
개는 본능적으로 두려움이나 방어를 위해 물게 됩니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 큰 소리, 번개 등과 같은 외부 요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처럼 강한 스트레스나 공포를 느끼고 있을 때,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물어뜯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물 병원에 끌려갔을 때, 주인의 손을 깨물어서라도 도망치려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불안이나 스트레스, 공포를 느끼고 있는 경우에는 도망치지 못하도록 잡으려고 하지 말고, 개의 기분을 배려하고 필요 이상으로 몰아붙이지 없도록 주의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자기 걸 뺏긴다는 기분이 들 때
개는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것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면 주인을 물 수 있습니다. 식욕이나 소유욕이 강한 개의 경우, 자신의 것을 뺏긴다는 기분이 들때 상당히 공격적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5. 기타
과거에 학대나 방치를 경험한 경우에도 공격성을 보이기 쉽습니다. 이는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든 반려견의 경우는 치매나 노화 현상으로 인한 것으로 볼 수도 있습니다.
반려견에게 물릴 경우 매우 큰 충격을 받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때 당황해서 혼내거나 폭력을 행사하지 말고,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려견에게 물렸을 때 대처방법
1) 강아지의 행동을 주의 깊게 관찰해 어디 아픈 곳이 없는지 확인하기
2) 강아지에게 충분한 놀이와 운동을 함께하며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주기
3) 강아지의 기본적인 훈련을 통해 통제력을 기르도록 해주기
4) 강아지의 공격성이 심각한 경우,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이상으로 반려견이 갑자기 무는 이유와 대처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물렸을 때 당황하지 말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